초음파, 가열식, 기화식 등 너무 많은 가습기 종류,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하이홈스 홈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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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가열식, 기화식 등 너무 많은 가습기 종류,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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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미사 에디터 앤디입니다.

추운 겨울, 난방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낮은 습도로 건조하고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적당한 습도를 맞추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가습기입니다.

하지만 가습기에도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내 생활패턴을 고려해서 구매해야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가습기 방식과 각 방식별 대표상품에 대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

가습기는 물을 증발시켜 주변의 습도를 올려주는 제품이라는 건 다들 아실텐데요.

이 증발시키는 방법에 따라 가습기의 종류가 나뉘게 됩니다.

크게 초음파식, 가열식, 기화식 세가지로 나뉘는데요. 초음파식은 초음파의 진동을 이용하여 잘게 쪼갠 물방울을 뿜는 원리이고 가열식은 물을 끓여 수증기를 뿜는 원리, 그리고 기화식은 말 그대로 자연 증발을 통해 습도를 올리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들은 점점 발전하면서 바뀐 방식이 아니라 생활패턴, 공간, 취향에 따라 나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음파식 가습기

먼저 초음파식 가습기는 가장 대중적인 방식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초음파의 진동을 이용해 쪼개진 물방울을 뿜는 원리입니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아주 미세한 물방울을 뿜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증발시키거나 끓이는 과정없이 바로 뿜기 때문에 풍부한 분무량으로 빠르게 주변의 습도를 올리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물방울 자체를 내뿜기 때문에 문제도 있습니다.

바로 물 속의 이물질을 거르는 과정이 없다는 거죠.

그래서 물 속의 세균이나 각종 불순물들도 함께 분사가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위생적인 문제와 더불어 또 하나는 물을 분사하는 방식의 최대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미세하게 쪼갠 물이라도 공기보다는 무겁기 때문에 공기 중으로 날아가기 전 주변 바닥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이 생기게 됩니다.

가습기 주위에 마치 김이 서린 것처럼 맺힌 물방울을 본 적 있을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초음파식 가습기는 절대 전자기기 옆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초음파식 가습기만의 장점이 이 단점들을 모두 커버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초음파 장치 외에 다른 장치가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 다른 방식의 가습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간편한 세척입니다.

세척이 중요한 방식이니 만큼 세척도 간편하게 자주 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간단한 장치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품에 따라서는 대부분의 구성품이 분리가 되는 분리 세척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은 효율적인 소모 전력입니다.

초음파 진동에 발생하는 전력이 워낙 적다보니 다른 방식에 비해 전기세가 월등하게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열식 가습기

두 번째는 가열식 가습기입니다.

가열식 가습기 이름 그대로 물을 가열해서 나오는 수증기를 이용한 습도 조절 방식의 가습기입니다.

물을 끓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살균이 되고, 수증기다 보니까 다른 이물질이 들어있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열식 가습기 또한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앞서 말씀드렸던 장점인 물을 끓이는 것에서 오는 단점입니다.

일단 물을 끓인다는 것에서 3가지 방식 중 가장 전력 소모가 크고, 물을 끓이기 때문에 안전상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은 특히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끓이는 동안 소음도 가장 큰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위생을 꼼꼼히 따지는 분이라면 가열식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방식 중에서도 가장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가장 큰 메리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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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품절

가열식 가습기로는 르젠의 LPL-IH600S를 추천드립니다.

디자인으로만 봤을 땐 흔히 알고 있는 압력 밥솥과 정말 비슷한데요.

르젠 LPL-IH600S는 밥솥의 원리를 그대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밥솥의 방식인 IH 인덕션 가열을 사용하여 열손실이 적고 가열도 빠른데요.

실제로 가습기 안에 스테인리스 304 내솥이 들어있어서 내구력도 높고 스크래치에도 강한데요.

물을 끓이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석회질이 수조에 덜 붙기 때문에 나중에 세척하기도 정말 편합니다.

정말 밥솥처럼 덮개도 스테인리스 분리형 덮개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습기의 형태가 아니라서 더욱 특별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기화식 가습기

마지막으로 기화식 가습기입니다.

기화식 방식을 비유하자면 집 안에 빨래를 건조시키면 습도가 올라가는 방식 그대로라고 보면 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기화식의 원리는 필터나 디스크 형태의 매개체가 들어있어서 수조의 물을 흡수하고, 넓은 면적을 통해 빠르게 기화시키는 방식이라고 해요.

3가지 방식 중 가장 자연 친화적인 방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에 따라 기화된 습기를 팬으로 넓게 뿌려주기도 하기 때문에 습도를 올리는 시간도 다른 방식의 가습기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단점을 꼽아본다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점인데요.

제품도 비싸지만 안에 들어간 필터나 디스크 형태의 매개체는 세척도 조금 번거롭고 교체하기에는 매우 비쌉니다.

혹시 집에 식기세척기가 있다면 세척 걱정은 안하셔도 되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다른 방식의 가습기에 비해 유지비가 꽤 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장점이 너무 좋다보니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매 고려는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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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타 VENTA 에어워셔 LW25/B [가습면적 40m² , 정화면적 20m²]

기화식 가습기하면 역시 대표적으로 벤타 제품을 들 수 있겠습니다.

기화식을 넘어선 에어워셔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안을 열어보면 디스크 방식의 매개체가 들어있습니다.

이 디스크가 하는 역할이 꽤 많은데요. 앞서 기화식 가습기의 원리처럼 물을 머금어 빠르게 기화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공기 중의 먼지도 빨아들이는 필터 역할도 합니다.

한마디로 가습하면서 공기청정도 동시에 하는거죠. 불순물은 쫙 빼고 물만 기화시키니까요.

그리고 위쪽의 이 엄청난 팬 보세요.

이게 습도를 정말 멀리까지 보내주는데요.

옆의 구멍으로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서 기화된 깨끗한 습기만 배출하는 방식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벤타 제품은 케어플러스 서비스가 있어서 디스크 세척을 맡길 수 있다고 하니 세척 걱정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식기세척기에서도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기도 하고요.

정말 자연 친화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벤타! 공기를 씻는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표적인 3가지 방식의 가습기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이 외에도 초음파식과 가열식을 결합한 복합식 등 다른 방식도 있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앞서 설명한 3가지 방식에서 조금씩 변형된 제품이기 때문에 따로 설명드리는 건 추후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내가 자주 사용하고 부지런한 성격이기 때문에 세척을 자주 한다면 초음파식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조심스럽게 사용하더라도 더 위생적인게 좋다면 역시 가열식 가습기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난 조금 플렉스해서 자연 친화적이고 공기 청정 효과까지 얻고 싶다면 기화식 가습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기화식 가습기 중에서도 에어워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가전제품에 대해 질문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