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전 본가에서 19년, 서울에서 8년을 살다가 이직하며 제3의 도시인 이곳으로 와 새로운 곳에서 정착 생활 중인 직장인입니다. 혼자 사는 게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가 않아 아직도 가족들이 있는 집에 대한 향수병을 안고 살고 있어요.
Contents Stories
화이트&핑크
따뜻한 느낌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핑크 덕후의 감성 롯데하이마트 SIYOMI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 집은 7평짜리 신축 2년 차 오피스텔이에요. 흔하디흔한 일자형 구조이지만, 저는 오히려 난해한 구조보다는 이렇게 통짜 구조가 마음대로 가구 배치를 할 수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현관에서 들어오면 좌측에 주방, 우측에 화장실이 있고, 안쪽으로는 창이 나 있긴 한데 옆으로 보일러실이 튀어나와 있어요. 오피스텔에 살면 꼭 해보고 싶던 가구 배치가 창가 옆으로 침대를 두는 거였는데, 튀어나온 보일러실 때문에 이번에도 포기하게 되었답니다 ㅠㅠ
현관에서 들어오면 좌측에 주방, 우측에 화장실이 있고, 안쪽으로는 창이 나 있긴 한데 옆으로 보일러실이 튀어나와 있어요. 오피스텔에 살면 꼭 해보고 싶던 가구 배치가 창가 옆으로 침대를 두는 거였는데, 튀어나온 보일러실 때문에 이번에도 포기하게 되었답니다 ㅠㅠ
첫 인상 BEFORE
원래 가고 싶었던 오피스텔 전세 물량이 없어서, 차선책으로 택한 곳인데 사이즈가 조금 작긴 해도(7평 정도?) 옵션이나 위치나 가격이 다방면에서 꽤나 마음에 들었던 집이에요.
핑크색으로 가득한 거실
현재 저희 집 현관에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물론 조명과 필터의 감성이 더해졌지만요..!) 핑크색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핑크 덕후라서 웬만한 소품들은 핑크색 위주로 구매하고 있지만, 촌스럽거나 유치한 핑크색은 극혐하는지라 핑크와 화이트를 적절히 섞어가며 꾸미게 되었습니다!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은 오픈형 원룸이라 침실이랄 공간은 없지만, 침대 공간 먼저 보여드릴게요. 로망이었던 창가 쪽 침대 배치는 포기하고, 겨울에는 이렇게 안쪽 벽면에 침대를 두고 그 옆에 플로어 스탠드와 소품들로 스타일링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침대 머리맡을 보일러실 옆, 창가 쪽으로 옮겨보았어요. (창가에 침대를 두고 싶다는 불굴의 의지!) 사진상으로 되게 비좁아 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붙박이장을 여는 데 문제가 없고(맨 안쪽 칸은 겨울옷을 넣어놓았어요.)
보일러실도 계량기가 현관 바깥에 나와 있어 딱히 문 열 일이 없어 괜찮답니다. 쉬폰 커튼과 프릴 침구의 조화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셀프 만족 중 ㅋㅋ)
보일러실도 계량기가 현관 바깥에 나와 있어 딱히 문 열 일이 없어 괜찮답니다. 쉬폰 커튼과 프릴 침구의 조화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셀프 만족 중 ㅋㅋ)
침대를 창가로 옮기기 전엔, 창가 쪽에 행거와 선반을 두고 한 곳에서 붙박이장-행거-선반을 이용할 수 있는 미니 드레스룸처럼 꾸며 두었어요.
그런데 침대를 창가에 두고 싶다는 생각과, 전신 거울을 사야겠다는 마음이 합쳐져서 지금은 원래 침대가 있던 공간에 서랍장과 행거, 그리고 전신거울을 두었답니다! (저 벽면에 선반 + 행거는 안 놓아져서 선반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서랍장을 놓았어요.)
그런데 침대를 창가에 두고 싶다는 생각과, 전신 거울을 사야겠다는 마음이 합쳐져서 지금은 원래 침대가 있던 공간에 서랍장과 행거, 그리고 전신거울을 두었답니다! (저 벽면에 선반 + 행거는 안 놓아져서 선반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서랍장을 놓았어요.)
본가에 있는 수납형 스툴 몇 개 중에 흰색 1인용은 내 화장대 스툴로 쓰면 딱이겠다 싶어서 이렇게 가져와서 쓰고 있어요. 화장대 아래에는 옵션 가구로 있던 이케아 선반장과, 내가 가지고 온 2단 선반을 넣어놓았어요.
작지만 알찬 주방
이곳은 주방이에요. 요리를 그렇게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볼 건 별로 없지만, 깨알같이 가능한 모든 것들은 핑크색으로 사서 모으고 있어요. 자세히 보시면 냄비, 그 위에 나비 모양 냄비 손잡이, 텀블러, 수저 통, 조리도구, 전기 주전자까지 핑크색!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에어프라이어와 냄비받침도 핑크색으로 구매해 깔 맞춤을 계속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에어프라이어와 냄비받침도 핑크색으로 구매해 깔 맞춤을 계속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 옆, 침대 반대편 공간에는 TV가 있어요. 현재는 선반과 위치를 맞바꿔서 TV 왼쪽에는 가방을 진열한 선반이 놓여 있고요, TV 선반은 원래 TV와 함께 집의 기본 옵션으로 검은색 제품으로 놓여 있었는데, 검은색은 도저히 그냥 볼 수 없어서 안 보이는 곳으로 옮겨두고 같은 제품 흰색을 사서 두었답니다!
저는 핑덕이라 가전제품도 핑크색만 써요. (전기밥솥은 서울에서 자취 시작할 때 엄마가 사주신 건데 오래되어서 그런지 요즘 밥 맛이 영 시원치 않아 분홍색으로 새로 구매할까 생각중이에요 ㅋㅋ) 에어프라이어도 핑크색으로 구입하려고 인터넷에 검색했었는데, 다른 제품들은 제 눈에 차지 않았고 이 제품만 마음에 들었지만 당시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 중단 되었었어요.
몇 개월 지나니 다시 판매하고 있어서 기쁜 마음에 바로 구매했답니다. 다른 에어프라이어는 안 써봐서 성능상 비교는 못 하겠지만 나름 이름 있는 브랜드 제품이고 무엇보다 예뻐서 좋습니다!
몇 개월 지나니 다시 판매하고 있어서 기쁜 마음에 바로 구매했답니다. 다른 에어프라이어는 안 써봐서 성능상 비교는 못 하겠지만 나름 이름 있는 브랜드 제품이고 무엇보다 예뻐서 좋습니다!
좋은생활 지웰 무선 진공청소기 핑크
청소기도 핑크색이에요, 참 대단하죠?ㅋㅋ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저 같은 핑크 덕후가 한 분쯤은 있으리라 생각하고 핑크색 레어템들을 마구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도 핑크색이라서 샀고요..
사용하는데 큰 이상 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구매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핑크색 예쁜 가전제품은 찾기가 너무 어려워요. 앞으로 가전제품들도 좀 더 컬러풀하고 예쁘게 나오면 좋겠습니다!
청소기도 핑크색이에요, 참 대단하죠?ㅋㅋ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저 같은 핑크 덕후가 한 분쯤은 있으리라 생각하고 핑크색 레어템들을 마구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도 핑크색이라서 샀고요..
사용하는데 큰 이상 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구매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핑크색 예쁜 가전제품은 찾기가 너무 어려워요. 앞으로 가전제품들도 좀 더 컬러풀하고 예쁘게 나오면 좋겠습니다!
서울에서도 이사를 많이 다녔었고, 지금 이 공간에서도 얼마나 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있는 동안만큼은 최대한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꾸며보고 싶어서 오늘도 계속 핑크색 인테리어 소품들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에 있든 항상 핑크 핑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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