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자취 초보생의 레트로한 10평대 원룸

조회 11,194

주거형태 : 원룸 평수 : 10평미만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집순이인 사회 초년생입니다. 저에게 집이란 그저 먹고 자는 공간이 아닌 온전한 힐링의 공간입니다. 그래서 인테리어나 소품에 신경을 많이 쓴답니다. 사회 초년생인 저는 이번에 본가를 나와 새롭게 자취를 하게 되었어요. 기본적으로 저는 옷이나 소품 등 짐이 많은 편이라 수납이 잘 되어 있는 집을 골랐어요. 채광이 별로인 것만 빼면 완벽한 집입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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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빈티지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본가를 나와 새롭게 자취 생활중인 롯데하이마트 현이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저희 집의 전체적인 가구배치도에요. 주방 분리형의 원룸에다 창문도 많아서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원룸의 기본적인 옵션 빼고는 다 제 가구와 물건들이랍니다.

일단 제 자취방은 침실, 주방, 베란다, 화장실 이렇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베란다는 박스나 이것저것 보관하는 창고 겸 세탁실로 쓰고 있습니다. 베란다에는 아직 박스가 너무 많아 보여드리기 힘들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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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와 레트로 조화 거실&침실
주방과 베란다는 분리되어서 이 각도에서는 보이지 않아요. 이 자취방은 수납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제 모든 옷들은 왼쪽의 옷장 안에 다 들어가있어요. 제가 추구하고자 했던 느낌은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든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제가 원하는 느낌이 보이시나요? 벽에 걸린 가랜드도 제가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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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제 침실 겸 거실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캔들을 모아요. 그래서 다양한 종류의 캔들이 많은데 그때그때 쓰고 싶은 캔들을 원형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어요. 캔들을 켜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라디오를 듣습니다. 캔들과 블루투스 스피커만 있어도 삶의 질이 높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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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탁자 위의 오브제들은 그때 그때 바꿔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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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거울 앞은 제 포토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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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바라본 제 방 수납장이에요:)

안타깝게도 커튼을 달지 못하게 되어있어서 패브릭 가리개로 대충 가려놓았어요. 이 집은 수납공간이 많아 좋은 반면 수납장 윗부분이 너무 비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좋아하는 것들이나 자주 쓰는 것들, 올려두고 싶은 것들을 몇 개씩 올려놔요. 아직은 이 공간을 꾸미고 있는 중이랍니다.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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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끼는 건 카메라에요. 미러리스 카메라를 작년에 샀는데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제가 블로그를 하는데 카메라가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카메라는 사진 찍고 블로그나 인스타 SNS에 올리는 것이 취미이다 보니 카메라에 대한 애착이 있는 것 같아요. 올해 하반기부터는 유튜브도 도전할 예정이에요. 아무리 휴대폰의 화질이 좋아도 카메라를 이길수는 없는 것 같아요.
반대쪽 수납장 위에는 방명록과 킨포크 잡지 향수와 액세서리를 뒀어요. 저희 집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방명록을 써야 하는 규칙이 있어요. 얼마만큼 쓰던 쓰고 싶은 만큼 쓰고 싶은 내용을 쓰면 됩니다. 심심할 때 종종 읽어보는 게 소소한 제 즐거움이에요.
베란다 쪽 문은 또 다른 패브릭 가리개로 가려놨어요. 원목 콘솔 위에는 원형 테이블에 올려놓지 않은 다른 캔들들이 놓여 있어요. 캔들이나 소품의 위치는 필요에 따라 자주자주 바꿔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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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들어간 주방
주방에도 제 취향이 조금씩 들어갔어요. 저는 예쁜 접시, 예쁜 컵 모으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그날의 느낌에 따라 컵을 골라서 커피를 내려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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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머신과 커피포트는 작고 귀여운 제 취향의 것들로 골랐답니다. 커피포트, 냄비, 후라이팬을 비슷한 색감으로 맞춰봤어요. 오른쪽 벽에는 제 앞치마를 걸어뒀어요.

커피 머신. 하루를 커피로 시작하시는 분들께 커피포트만큼 매력적인 건 없다고 생각해요. 커피포트는 제 삶의 질을 아주 높여준 가전제품이에요. 내년에 이사를 하는데 이사하면서 새 커피 머신을 사서 미니 카페를 만드는 게 작은 꿈이에요.


가스레인지 앞쪽에는 먹고 싶은 요리 레시피나 가스안전에 대해 제 자신에게 하는 당부 메시지가 적혀있어요. 자나 깨나 불조심 아시죠?
수저나 조리도구는 대부분 우드로 통일했어요. 우드는 관리하기 힘들긴 하지만 예쁘거든요. 우드 제품들은 물에 오래 놔둬서는 안되기 때문에 강제로 설거지를 빨리 해야 되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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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해요. 항상 밥은 집에서 꼭꼭 챙겨먹으려고 노력해요. 제가 한 음식을 정갈하게 담아 먹으면 음식이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배달음식을 최대한 시켜 먹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간식도 동결건조야채나 과일로 먹어요. 배달음식에 길들여져 버리면 제 손으로 뭔가를 만들지 않게 되더라고요. 최대한 나 자신을 건강하고 소중히 하고 싶어요.
나 자신의 취향을 찾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다수가 사는 것들 다수의 의견에 휘둘리기보다는 나 자신의 선택과 취향을 알아야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 취향을 찾는 과정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요. 취향을 찾으면서 나 자신을 견고히 하고 싶어요.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께도 멋진 취향이 생기기를 바라요 : )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ps. 제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희 집 사진을 자주 올린답니다. 궁금하신 점은 인스타그램으로 놀러 오셔서 물어봐 주세요 : )

BY 현이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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