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그랜입니다. 결혼 24년차 주부로 대학생 아들 1명을 둔 직장맘이에요. 무헤드의 침대를 새로 구입하면서 나만의 침실 공간을 만들고 싶어 템바보드 침대헤드를 DIY 했어요.
Contents Stories
따뜻하고 부드러운
템바보드 침대 헤드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내추럴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롯데하이마트 그랜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셀프인테리어
이사 전부터 템바보드로 침대 헤드를 만들기 위한 계획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사하면서 전에 사용하던 프레임을 버리고, 머리판이 없는걸로 새로 베드를 구입했습니다. 판제가 없으니 깔끔하고 이대로도 좋은데 하며 게으름을 피우며 미루고 미루다, 명절 스트레스를 날리고자 공사를 시작했어요. 그동안의 작업들을 떠올려보니 제가 심적으로 압박받을 일이 있으면 새로운 것에 몰입하면서 해소하는 습관이 있는 거 같아요.
Step1. 사이즈 측정과 재료준비
이불 정리하면서 베개 끝 선과 맞춰서 헤드판 높이를 어느 정도 하는 게 좋을지 재어보았어요. 전체 사이즈를 세로 107cm. 가로 232cm 크기로 만들 건데 하나의 판으로 하려면 배송 문제가 있어 이렇게 2판으로 나누어 만들었습니다. 벽체에 바로 붙이는 게 아니라 다른 장소로 이동도 할 수 있게 할 거라 MDF 6mm 판에 붙여줄 거예요.
템바보드- (120 * 2400cm) 1개를 구매하면서 높이 107cm 2개로 절단 서비스를 받았어요. 재단 비만 추가로 내면 되더라고요.
MDF (6mm) - (가로 116cm. 새로 107cm) x 2개
템바결 간격이 2cm이기 때문에 저처럼 나무판에 붙여서 할 경우는 가로폭을 짝수로 해야 합니다.
MDF (6mm) - (가로 116cm. 새로 107cm) x 2개
템바결 간격이 2cm이기 때문에 저처럼 나무판에 붙여서 할 경우는 가로폭을 짝수로 해야 합니다.
Step2. 판재에 템바보드 붙이기
판재에 목공 본드를 바르고 붙입니다. 템바보드가 120cm, MDF는 116cm라 4cm의 차이가 납니다. 결당 폭이 2cm라 두 칸이 남게 돼요. 세로줄로 무늬가 있는 거라 커터 칼로 쉽게 자를 수 있었습니다. 목공용 접착제로 잘 붙인 후 완전히 붙을 때까지 반나절 정도 두었어요. (급할 땐 강력 써도 된답니다)
Step3. 젯소 칠하기
접착이 완전히 되면 젯소를 칠하는데 바를 때 뻑뻑하다고 익히 알고 있던 터라 단단히 마음먹고 했습니다ㅎㅎ
Step4. 각재 붙이기
벽면엔 전기코드가 있어서 우드판을 벽에 바로 밀착되게 세울 수 없어요. 그래서 콘센트 보다 넓은 3cm 짜리 각재를 붙일 거예요.
접착제로 붙이고 건조될 때까지 마스킹 테이프로 고정해 주세요.
제일 위쪽에 1개, 콘센트보다 위에 오게 1개, 제일 아래 바닥 부분엔 걸레받이가 있어서 1.8cm 짜리를 붙였어요. (뒷면도 제소칠 했어요)
엠디에프판에 bord를 붙이고 보니 살짝 휘더라고요. 각재를 붙이고 휘는 것을 막기 위해 무거운 것을 올려서 평평하게 눌러주었어요.
Step5. 사포질하기
젯소를 칠한 후 사포로 거친 곳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겉면을 골고루, 틈 사이도 꼼꼼히 해주세요.
Step6. 페인팅하기
침실 벽지 컬러가 연한 베이지 톤이라 페인트 색깔 고르는데 오래 걸렸어요. 칠하고 건조를 반복해서 총 4번 페인팅했습니다.
결 때문에 제 경험으론 도색할 때 얇게 바르는 것보단 양을 좀 많이 해서 도톰하게 바르는 게 낫더라고요. 사진의 왼쪽이 얇게 바른 부분인데, 바느질의 홈질처럼 듬성듬성한 부분이 생기니 도톰하게 발라주세요.
상판을 세우게 되면 옆면이 보이게 되니 깔끔하게 mdf를 사이즈 재서 붙였어요. bond, 무두못, 타카 3가지로~
Step7. 벽에 붙이기
이제 방으로 가지고 가봐야지요. 제일 윗면도 깔끔하게 마감하려고 5mm 정도 앞으로 더 튀어나오게 붙였어요.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의 침실 완성!
드디어 침대 헤드보드가 완성되었어요~ 짝짝짝! 따뜻함과 부드러운 감성을 담으려 했는데 결과물이 만족스럽게 나온 거 같아 너무 좋아요. 2개로 만들었는데 세워 놓으니 1개로 보이죠?ㅎㅎ 베딩과도 잘 어울리고 과하지 않은 은은한 색상이라 오브제와의 조합도 굿!
사진을 찍으면 더 예쁜 안방! 장식품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거 같아요. 직접 만든거라 더 뿌듯하고 애정이 가는 공간으로 변신했어요. 머리속으로만 그려왔던 침실이 원하던 대로 되어 너무 만족스러워요.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서 과정이 좀 힘들때도 있지만 우리집 공간에 딱맞은 사이즈와 컬러를 저만의 스타일대로 만들 수 있어서 완성하고 나면 보람되어요. 어디에나 있는 비슷한 공간이 아닌 특별하면서 편안한 집이 되도록 셀프인테리어를 하려고 합니다 :)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서 과정이 좀 힘들때도 있지만 우리집 공간에 딱맞은 사이즈와 컬러를 저만의 스타일대로 만들 수 있어서 완성하고 나면 보람되어요. 어디에나 있는 비슷한 공간이 아닌 특별하면서 편안한 집이 되도록 셀프인테리어를 하려고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