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하나하나 직접 꾸민 산토리니 스타일 하우스

조회 5,322
안녕하세요. 저는 셀프 인테리어를 취미로 가진지 10년이 넘은 여자 사람입니다.
그래서 집의 가구라든가 소품을 제가 만든 게 참 많구요.
벽과 바닥도 제가 많이 한답니다.
단순한 셀프 인테리어라기보다 노가다 인테리어라고 할 수 있어요.

Contents Stories

넓지 않은 소형 주택도 화려하게
산토리니 감성을 담아 꾸며본
셀프인테리어 하우스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틀만 지어져 맨 시멘트 벽과 시멘트 바닥의 집을
제가 칠하고 꾸민 터라 정말 정말 정이 가요.
집이란 제 2의 가족이란 생각이 정말 들어요.
하나하나 물건을 살 때도 애정을 쏟으면 오래오래 쓸 수 있고
추억도 남는 거 같아요.
앞으로는 우리 가족이 살아갈 집을
우리 딸과 칠하면서 가꾸어 나가려고 해요.

우리집은 대지 20평 바닥 면적11평 삼각형 땅에 지어진
3층의 작은 협소주택이여요^^
공주님과 남편과 저 이렇게 3명이 살고 있어요.

1층은 7평, 2층은 11평, 3층은 10평, 총 28평의 집입니다.
계단 면적이 거진 5평 잡아먹으니
생각하면 정말 더 좁아집니다 ㅠ ㅠ

작지만 제 땀이 들어간 삼각형 집이여요
처음 집에 들어오면 보이는 현관이에요.
제가 나무 주문해서 틀 짜서 고정해서 문 달고,
지점토와 나사로 걸이를 달아 만든 우산걸이가 포인트에요.
입구로 들어오면 180센치 소파가 간신히 들어가는
작은 거실 공간이 나와요~
벽에 페인팅하고 벽지를 일부분만 붙여 포인트를 줬어요
소파 옆 1층 계단 밑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벽은 웨인스코팅 방식으로 제가 한 거랍니다.
바다 사진 프린팅해서 액자 걸어 놓으니 예쁘더라구요~
안방 안 쪽에는 욕실이 있어요.
아메리칸 스탠다드 세면대와 일체형 비데 변기 설치했어요.
깔끔한 디자인에 반해서요.

벽은 웨인 스코팅 스타일로 했는데,
타일이 비싸서 제가 직접 친환경 방수 페인트로 발랐습니다.ㅋㅋㅋ
타일공 불러서 했으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었겠지만
10만원도 안들어 끝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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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다가 제가 직접 벽난로를 만들어
전기 히터를 안에 넣었어요.
진짜 벽난로는 아니지만 분위기도 나고 따스해서 좋아요.
2층으로 올라가면 침실이 있어요.
특이한 건 2층 공간에는 문이 없어요!
문이 차지하는 공간도 너무 아까운 작은 공간이라서요.

침대는 산지 11년도 넘었는데
페인팅으로 컬러를 바꿔서 쓰고 있어요.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완전 단종 제품이구요 ㅠㅠ
침대 위에 패브릭 포스터 붙이고
T5 조명을 달아 이국적인 느낌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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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안 쪽에는 욕실이 있어요.
아메리칸 스탠다드 세면대와 일체형 비데 변기 설치했어요.
깔끔한 디자인에 반해서요.

벽은 웨인 스코팅 스타일로 했는데,
타일이 비싸서 제가 직접 친환경 방수 페인트로 발랐습니다.ㅋㅋㅋ
타일공 불러서 했으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었겠지만
10만원도 안들어 끝냈네요 ㅎ
월풀 욕조는 바닥에 가깝게 파묻었어요.
들어가기도 쉽고 욕실도 넓어 보이게 하려구요.

변기, 욕조, 세면기 설치만 인부님이 해주셨고
벽부터 바닥, 소품까지 전부 100퍼센트
다 하나하나 제가 했어요.
1층 계단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통로랍니다.
맨 앞 티비장은 지금은 저희 딸 리아 옷장으로 써요.
제가 10년 쯤 전에 만든 거구요~
고양이 액자는 사실 접이식 상으로 사용 가능한 액자 테이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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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이 가능한 저의 화장대입니다 ㅎㅎ
메이크업 캐리어(해외직구) 사다가 다리 붙인 거여요.
요즘 국내에도 이런 제품이 나오더라구요!
2층 한 켠에 있는 아이방이에요.
아이방도 역시 문을 달지 않고,
대신 방문 입구에
레고 테이블로 쓸 수 있는 상자를 만들어 줬어요.
아이가 레고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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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은 아이 취향에 맞춰 아기자기하게 꾸몄어요.
수납 가구는 오래 전 흡집 상품으로 사서 페인트 칠만 제가 했고,
2층 침대는 책장을 이용해 제가 만들었어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작은 실내 정원처럼 꾸몄어요.
위 액자도 제가 만든거랍니다.
계단 한 켠에는 이렇게 책들을 놓았어요.
심심하면 보려구요~
3층의 수납장이여요.
제가 아끼는 그릇과 간식들이 가득 들어있어요.
수납장 옆으로는 슬림 테이블을 두고,
제가 모은 냄비들을 올려뒀어요.
사다 보니 다 빨간 냄비네요ㅋ
테이블 아래 분리수거함을 만들고 리폼한 쓰레기통을 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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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공관 플레이어처럼 보이는 건
LG에서 나온 레트로 CD플레이어이고,
그 옆엔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요
계단에서 오른쪽이 되는 곳은 주방이랍니다~
이건 제가 아이 옷장으로 만든 카운터여요
어마어마한 그릇과 소형 가전이 들어가져요 ㅎ
요렇게 블라인드를 내려놓으면
주방이 다 가려져서 깔끔해 보일 수 있도록 했어요
주방 안쪽 모습입니다.
시리얼 디스펜서와 콘센트 정리함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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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드롱기 제품 시리즈는
벌써 10년이 넘게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아래 살짝 보이는 제품은
스마트카라라는 음식물 처리기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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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식탁은
원래 6인용인데, 제가 나무로 연결하고 다리를 붙여
8인용으로 리폼한 제품이에요.

살짝 나 있는 창문 뷰가 별로라 고민하다가
스테인글래스 물감으로 바다를 그려넣었어요.
주방 쪽과 이어진 3층에는
2평도 안되는 작은 데크 공간이 있어요.
바닥을 페인트로 칠하고
합성 목재를 깔아서
시원한 바다 느낌이 나도록 꾸며 본 공간이어요.
데크에서 바라 본 주방의 모습이에요~
전체적으로 바닷가 집의 느낌을 내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내 취향은 내가 잘 아니까
제 손으로 다 만들고 칠하고
참 힘들게 지은 집이랍니다.

BY 포로리얌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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