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7살, 5살 남매를 키우는 젊은 부모(32세 / 36세)입니다. 아이들을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바닷가 근처 자연 속에서 키우고 싶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주문진 해변으로 내려왔습니다.
Contents Stories
인터스트리얼한 컨테이너 외관 속
따뜻하고 화사한
플랜테리어의 반전 매력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서울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확인하며 직접 지은 컨테이너 하우스로
시작한 전원주택라이프를
롯데하이마트 횰이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우리집의 구조
저희는 컨테이너하우스를 셀프로 건축했기 때문에 집 안에 있는 모든 공간을 제가 직접 설계했어요. 일단 컨테이너하우스를 지은 이유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부부가 카페처럼 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 였어요. 제가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사용할 줄 알아서 땅 측량 후 건폐율 계산해서 원하는 구조의 도면을 그렸습니다. 저희가 꿈꾸었던 컨테이너하우스는 ㄷ자 형태의 건축물로 건물 사이에 중정을 품고 있는 집이었습니다.
제가 그린 도면을 들고 컨테이너 공장을 찾아갔더니 이렇게 시뮬레이션을 만들어주셨어요. 그렇게 해서 2층짜리 컨테이너하우스가 탄생했습니다.
낮과 밤이 모두 예쁜 컨테이너 하우스
저희 집은 중정을 품고 있는 컨테이너하우스에요.1층 서재 폴딩도어를 전부 열고 중정에 나가서 찍어 본 모습입니다.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만든 중정입니다. 컨테이너하우스의 숨은 공간이죠. 잔디를 깔아 아이들이 풀과 흙을 마음껏 만질 수 있도록 했어요.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다 보니 일출과 일몰 모두 예쁜 컨테이너하우스에요.
컨테이너하우스 속 화이트&미니멀 인테리어
깔끔한 화이트톤의 거실입니다. 남편의 깔끔한 성격과 저의 미니멀 인테리어 로망이 만난 공간입니다. 최대한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꾸몄어요. 저희 집은 바닥에 보일러를 깔지 않아서 바닥엔 러그를 깔았고, 냉난방기로 여름과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거실은 남향으로 큰 전면창을 냈어요. 그래서 집 안으로 햇빛이 참 잘 들어온답니다. 역시나 전면 창 앞 자리는 화분들이 차지했어요. 서울에 살 때는 여유가 없어 집에서 식물을 키울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전원생활을 하다 보니까 집에 하나 둘 화분을 들여놓게 되더라고요.
차가운 컨테이너의 이미지를 따뜻하고 생기 있게 바꿔주는 저희 집의 반려 식물입니다. 전원주택에 사니까 이런 취미도 생기네요^^
원목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살린 주방
1층 주방은 편안한 신발(보통 슬리퍼)을 신고 생활 합니다. 외국처럼요. 역시 바닥에 보일러를 깔지 않았기 때문에 바닥에 앉는 일은 없죠. 주방에 큰 식탁을 놓아서 가족끼리 매일 저녁 같이 식사를 합니다.
위에서 살짝 언급했듯이 저희 집은 바닥에 보일러를 시공하지 않았어요. 즉 집 안에서 가스를 사용하지 않죠. 그래서 전기 냉난방기로 겨울엔 따듯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스렌지 대신 인덕션을 사용해 요리하고 있어요. 독특한 집이지만 똑똑한 가전들 덕분에 편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 만의 아지트, 홈카페와 서재 공간
저희 부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커피를 정말 좋아해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5년간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시다가 최근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였어요.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을 하는 저를 위해 남편이 꾸며준 서재입니다.
곳곳에 소파를 놓아서 중정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할 때도 있어요
눈이 내려 더 예쁜 컨테이너하우스, 이번 겨울 눈이 정말 많이 오던 날 찍어봤어요.
건축 문외한이었던 우리 부부가 셀프집짓기를 한다는 게 사실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어려웠어요. 차근차근 공부도 정말 많이 했고, 지금도 매일 유지보수에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그래도 1년 사계절을 무사히 보내고 나니 집에 애착이 더욱 커졌습니다.
건축 문외한이었던 우리 부부가 셀프집짓기를 한다는 게 사실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어려웠어요. 차근차근 공부도 정말 많이 했고, 지금도 매일 유지보수에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그래도 1년 사계절을 무사히 보내고 나니 집에 애착이 더욱 커졌습니다.
집은 부부의 취향과 취미가 함께 섞여 묻어 있고, 항상 맛있는 음식이 있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한 것으로 채워지는 곳이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매일이 휴가, 매일이 파티인 일상을 알려주고 싶어요. 부부의 취향도 좋지만 아무래도 부모가 되다 보니 아이들의 행복이 곧 저희 부부의 행복이더라구요. 나무와 식물을 더 심어서 지금보다 자연친화적인 컨테이너하우스를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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