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수채화같은 거실뷰, 복층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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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사랑스러운 반려묘와 함께 살고 있는 결혼 5년차이지만 아직 신혼같은, 신혼부부입니다.

Contents Stories

복층 구조
인테리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순순살롱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라는 주거 형태는 매우 보편적인 만큼 저 역시 지금까지 주택에 살아본 경험이 없고, 쭉 아파트에서만 살았는데요. 지금은 조금 특별한 테라스가 있는 복층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복층 구조에 테라스들까지 있는- 아파트지만 아파트같지 않은 '요즘 아파트'. 신축 아파트들은 아파트 특유의 정형화된 구조에서 많이 벗어나있더라고요. :)
복층 아파트 인테리어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거실의 풍경! 높은 천고에서 느껴지는 개방감이 정말 좋아요- 1층에는 거실과 주방·안방·드레스룸·부부욕실·테라스 2개가 있고요. 2층에는 공용욕실과 침실 2개·테라스 2개가 있는 35평의 아파트랍니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거실 한쪽은 이렇게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천고가 높아 창도 큰 만큼 예쁜 하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창 밖 풍경을 즐기기 위해 식탁을 창가에 둔 적도 있는데, 고양이도 이 자리가 마음에 드는 것 같죠? :-)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 매력적인 통창 너머의 하늘 풍경. 햇살이 쏟아지는 시간에는 집이 노릇노릇해지는데 그 시간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복층 아파트 냉방/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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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냉난방 효율이 어떤지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는데요. 방마다 에어컨이 있고 난방도 방마다 개별 조정이 가능해서 침실에서의 냉난방은 딱히 문제가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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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천고가 어마어마하게 높은 거실은 '난방' 효율이 확실히 떨어져요. 여름철 냉방은 문제가 없는데, 겨울에는 보일러를 틀어도 거실이 정말 늦게 따뜻해지는 편이에요. 난방비도 꽤 많이 나오고요.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오방난로를 꺼내 곁에 두곤 한답니다.
복층 아파트 거실
방이 3개 있는 35평 아파트이지만, 메인 침실(안방) 1개만 1층에 있고 나머지 방 2개는 2층에 있기 때문에 거실과 주방이 이어진 1층 공간이 상당히 넓은 편이에요. 그래서 종종 가구 배치를 이리저리 바꿔보며 기분전환을 하고 있어요.
새 아파트 입주 그대로의 상태라 따로 공사를 한 것은 없고, 가지고 있는 가구로만 꾸민 거실. 사실 저희 집의 포인트는 예쁜 하늘을 담아내는 큰 창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갤러리에도 온통 거실 뷰 사진으로 가득하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저희 집에서 가장 자주 옮겨다니는 가구는 단연 식탁인 것 같아요. 거실 한 가운데에 두었다가, 창가에 두었다가, 주방쪽에 두었다가~ 어디에 두든 다 예뻐보여서 한 군데에만 정착시키기가 어려워요. 큰일이에요. :-)
주방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이곳은 주방인데요- 싱크대는 디귿자로 설치되어 있고 공간도 상당히 넓어요. 확실히 주방이 넓으니 정리가 수월해 보다 깔끔히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밤 풍경
지금까지는 낮의 풍경을 보여드렸고요- 지금부터는 밤에 찍은 사진들이에요. :-) 거실에 천장에 엄청나게 큰 팬던트 조명이 달려있지만 그건 잘 안켜게되고요. 저희 부부는 주광색 조명보다 전구색 조명을 좋아해서 메인 조명은 대신 서브 조명들을 주로 이용한답니다.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어요!
거실의 넓은 벽면을 이용해 영화를 보는 것도 정말 좋아하는 일 중 하나에요. 영화관 부럽지 않은 스크린 크기...! 타일 벽면이라 빔프로젝터 화면에 방해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영화를 볼 때엔 전혀 거슬리지 않더라고요. :)
거실뷰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하늘-

겨울엔 회색 하늘이 대부분이지만 봄·여름·가을에는 형형색색 예쁜 모습을 보여주어서 계속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답니다.
서향 집이라 특히 노을이 예뻐서,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펼쳐져있는 아름다운 하늘이 선물처럼 느껴질 때도 많아요. :)
테라스 캠핑
아파트 탑층인데다가 테라스까지 있으니, 활용하지 않으면 너무 아깝겠죠? 가끔은 아무것도 안가지고 나가서 예쁜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고, 주말에는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나가서 고기를 구워먹기도 해요.
야외용 테이블과 의자, 타프 등은 원래 없었던 거지만... 테라스가 있는 곳으로 이사오며 모두 새로 구입했어요. 하지만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우면 테라스 나가기 불편하기 때문에, 봄·가을에 바짝 즐겨줘야 하는 테라스 캠핑입니다. :-)
날씨 좋은 날에는 맥주와 간식을 들고 나가서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기도 하는데요.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무비나잇- 정말 좋아요! 테라스에서 쓰려고 100인치 스크린도 샀는데... 사실 스크린 잘 안쓰게 되고(ㅎㅎㅎ) 그냥 테라스 외벽에 쏴서 보는게 더 편합니다.
다 큰 어른 둘이 사는 집이지만, 여름에는 풀장도 설치해요. (테라스 있는 집으로 이사오니 살게 너무 많아짐. 이건 단점?) 아이들처럼 풀장 안에 들어가서 물장구를 치고 노는건 아니지만 그냥 발만 담구고 있어도 좋거든요! 미니 풀장 옆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떡볶이도 해먹고요. 사실 먹는게 핵심일 수도 있어요... :-)

특별히 할 일 없는 여름날의 주말, 꿀같은 시간입니다.
복층아파트장점/단점
처음으로 복층 아파트에 살아봤는데, 개인적으로 저희 부부에게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 보통 복층의 단점으로 많이 꼽히는게 계단의 불편함, 냉난방 효율인데 저희 부부는 난방 효율 빼고는 다 괜찮게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그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장점이 더 많았기에 다음에 이사를 갈 때에도 복층 위주로 보게될 것 같아요. 하지만 복층 아파트는 워낙 희소하고, 가격도 일반적인 구조의 세대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겠죠... :(

복층 아파트 장점과 단점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글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순순살롱gg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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